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1670억원 청산…숏 비중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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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167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28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5만4179명이 약 1억2309만 달러(1676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5376만 달러, 숏 포지션 6929만 달러(56.31%)가 강제 정리됐다.

비트코인 포지션이 3162만 달러(25%)로 가장 많이 청산됐다. 숏 포지션이 2283만 달러로 72%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2854만 달러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액을 기록했다. 숏 포지션이 1553만 달러로 비중이 54%에 달했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1184만 달러, 롱), 낫코인(610만 달러, 숏), 솔라나 포지션(540만 달러, 숏), 페페 포지션(395만 달러, 롱) 순으로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OKX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207만 달러(28억원)의 BTC-USDT-SWAP 포지션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5366만 달러, 43.6%), OKX(4182만 달러, 33.99%), 바이비트(1200만 달러, 9.75%) 순이다. 바이낸스와 OKX는 숏 포지션이, 바이비트는 롱 포지션이 약간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1.38% 오른 6만9300달러, 이더리움은 1.45% 오른 3880.8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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