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코인리더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ETH) 현물 ETF 출시 승인에 이어 다음 암호화폐 현물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JP모건 소속 애널리스트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로(Nikolaos Panigirtzoglou)는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SEC는 솔라나(SOL)나 다른 암호화폐의 현물 ETF를 승인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정적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이더리움의 증권성 여부가 모호한 것을 고려하면 SEC가 다른 토큰까지 현물 ETF 승인 범위를 확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의회가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증권이 아닌 것으로 간주한다는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는 한 SEC는 다른 암호화폐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고, 현재는 그런 법안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국계 다국적 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 소속 애널리스트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은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솔라나, 리플(XRP)과 같은 기타 암호화폐의 현물 ETF 출시는 올해가 아닌 내년에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SEC의 이번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리플과의 약식재판 결과 등은 이전에 조사를 받았던 ETH 유사 암호화폐도 증권으로 간주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몇몇 알트코인의 경우 핵심 기술이 이더리움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SEC가 이들을 증권이라고 주장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암호화폐 업계는 이제 미국 공화당, 민주당 양측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진정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