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의 암호화폐 업계 및 투자자들이 의회의 규제를 막기 위해 지난 4년간 약 1억4,900만달러를 로비에 사용했다고 연합뉴스가 워싱턴포스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27일 보도에 따르면 자금은 특히 미국 하원이 지난 22일 ’21세기 금융 혁신과 기술 법안’을 통과시키는 원동력이 됐다.
법안을 통해 암호화폐의 관리·감독 권한의 일부는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 이관된다.
또한 암호화페 기업 및 투자자들은 업계에 우호적인 의원들을 당선시키기위해 9,000만달러에 달하는 선거자금도 기부했다.
이 자금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이 패트릭 맥헨리를 포함해 ’21세기 금융 혁신과 기술 법안’을 발의하거나 찬성한 의원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반면 SEC는 법안이 규제 공백을 초래하고 투자자와 자본시장을 위험하게 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kjm@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