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법원, 수십억 달러 사기 관련 ‘150BTC 세탁’ 패스트푸드 직원에 징역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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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런던의 서더크 크라운 법원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 사기와 연계된 비트코인 자금세탁 혐의로 한 여성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26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패스트푸드 직원이었던 지안 웬(Jian Wen)은 중국에서 발생한 56억 달러 규모의 투자 사기와 관련된 상당량의 비트코인을 세탁한 혐의로 6년 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에서 웬은 2017년부터 2022년 사이에 한 중국 여성을 위해 약 150 비트코인을 세탁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법 집행 기관은 4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6만1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압수했다.

선고에서 판사 샐리-앤 헤일즈(Sally-Ann Hales)는 이 범죄가 정교하고 상당한 계획이 포함되었다고 언급하며 “당신이 어떤 것을 다루고 있는지 분명히 알고 있었다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영국과 중국의 시민권을 가진 웬은 모든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했으며 현재 유죄 판결에 대해 항소 중이다. 웬의 변호사는 성명에서 그녀에 대한 사기 혐의를 반박하며, 그녀가 합법적인 방법으로 상당한 비트코인을 획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헤일즈 판사는 웬이 기본적인 사기에 연루된 증거는 없지만 범죄 수익을 다루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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