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다음 랠리 이끌 주요 촉매체 4가지 – 마켓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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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미디어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마켓인사이더는 비트코인이 1월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반감기 이벤트라는 두가지의 요소로 상승세를 경험했다며, 이들 두 이벤트가 재료가 소멸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가격을 더 밀어올릴 요소가 충분하다고 전했다.

마켓인사이더가 지목한 첫번째 요소는 ‘금리 인하’다.

매체는 투자자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하 전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차입 비용이 낮을 때 가치가 높아지는 투기 자산과 같이 비트코인도 같은 역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2021년 말의 코인시장 랠리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유동성 장세가 원동력이었으며, 연준의 QT(양적긴축)이 시작된 이후 이런 상승세는 꺾였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CEO는 앞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1분기에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있었고, ETF를 통한 대규모 유입이 있었다”라면서 “이들이 이제 가격에 반영될 것이고, 연준이 할 수 있는 걸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켓인사이더가 말하는 두번째 랠리 요소는 규제 변화다.

암호화폐 시장이 규제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비트코인ETF가 나오기 전의 그레이스케일과 SEC의 소송, 올해 진행될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 그리고 최근 하원에서 통과된 FIT21법안 등이 이런 변화의 증거이기도 하다.

하지만 매체는 실질적인 규제는 미국 대선 이후에 나올 것이라 전망한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 켄드릭은 지난 5월 “트럼프의 승리가 비트코인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일 것”이라는 코멘트를 내놨으며,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과 대비되는 도널드 트럼프의 암호화폐 지지세가 강력하다.

켄드릭은 “정부 지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두 후보 모두 제시하지 않고 있어, 비트코인에 대한 대체 투자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비트코인 자체의 내러티브 변화가 시장을 바꿀 걸로 전망된다.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가진 고유의 가치저장과 전송의 특성 외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오디널즈 프로토콜을 사용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기존의 것 이상을 저장할 수 있고, NFT와 같은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비트젯(BITGET)그레이스 첸 이사는 “오디널즈 시장의 일일 거래량이 이미 5월 중순에 342만 달러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디지털은 이러한 비트코인의 변화에 대해 “오디널즈의 등장과 BRC-20 표준, 룬 네트워크가 등장하면서 비트코인을 화폐 네트워크가 아닌 플랫폼으로 여기는데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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