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투자은행 TD코웬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이후 더 많은 암호화폐 투자상품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2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TD코웬 연구팀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이후 다른 암호화폐 투자상품의 등장은 시간 문제라고 예상했다.
TD코웬은 은행이 예상한 시기보다 6개월 빨리 승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SEC가 선물 ETF를 승인한 이상 현물 ETF 승인은 불가피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이 더 많은 암호화폐 투자상품을 위한 길을 열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은행은 “1년 안에 암호화폐 토큰 ‘바스킷(basket)’ 투자상품이 나올 수 있다”면서 이 같은 투자상품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구성될 수 있지만 그외의 다른 암호화폐가 포함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SEC의 시각과 접근 방식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SEC의 관할권을 약화시킬 수 있는 암호화폐 법안 통과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성명을 발표하며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이 산업에 대한 SEC의 전반적인 태도 변화를 의미하지 않음을 나타냈다.
21세기금융혁신기술법안(FIT 21)이 하원을 통과하기 직전 SEC 위원장은 “암호화폐 업계의 실패, 사기, 파산 기록은 규칙이 없거나 규칙이 불명확했기 때문이 아니라 암호화폐 업계의 많은 플레이어가 규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TD 코웬은 “SEC는 2026년까지 민주당 과반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기관은 계속해서 ‘미등록 증권’ 간주 토큰을 거래하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