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코인리더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나스닥 티커: MSTR) 공동 창업자이자 비트코인 전도사(Bitcoin Evangelist)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 제외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BTC를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최고경영자(CEO) 세일러는 최근 ‘What Bitcoin Did’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더 ETF들이 기관의 암호화폐 채택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주류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서 암호화폐 비중을 현재의 1%에서 5~10%로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BTC)이 이 할당의 최대 70%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더리움 ETF의 승인이 비트코인에 정치적으로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더리움 ETF 발행자의 19b-4(심사요청서) 상장 요청이 최근 승인되었으며,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를 거부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는 결과이다.
블룸버그 ETF 전문가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이더리움 ETF가 올해 1월에 출시된 비트코인 ETF의 수요의 약 25%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러한 ETF들이 실제로 거래를 시작하는 시점은 SEC의 S-1(증권신고서) 등록 성명 승인 여부에 달려 있다.
세일러의 이러한 입장은 이전에 이더리움이 증권이라고 주장하며 월스트리트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던 그의 기존 입장과는 크게 달라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