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미디어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총 $400억 증가
#암호화폐 선물 엇갈린 흐름 … 美달러 하락
#美비트코인 ETF, 목요일 $1억790만 순유입 … 9일 연속 플러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이라는 대형 호재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실망스럽지만 예상됐던 현상이라는 의견이 적지 않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이 이미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됐고 실제 ETF 상품 거래가 시작되려면 수 주일, 또는 수 개월 소요될 것이라는 점이 단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랠리를 제약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신규 자금 유입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정책에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의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앞뒀음에도 이날 거래는 비교적 활발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계속되는 자금 유입은 시장 분위기를 지지했다.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한 것도 암호화폐 시장에 일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암호화폐 시장은 당분간 거시적 변수들로부터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의 경제 지표와 끈적거리는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여전히 의문을 제기한다. CME 페드워치 프로그램에 따르면 시장은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50.2%, 금리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44.9% 반영하고 있다.
내주 발표될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 6월 초 발표될 미국의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제공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총 $400억 증가
뉴욕 시간 24일 오후 3시 45분 코인마켓캡에서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56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34% 증가했다. 이날 장 초반과 비교하면 400억 달러 늘었다. 암호화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1212억 달러로 5.55% 증가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3.1%,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7.6%로 집계됐다.
이 시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8930.02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06% 상승했다. 이날 뉴욕 시간대 고점은 6만9155.05 달러로 기록됐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었다. 이더리움은 3733.02 달러로 1.84%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ETF 승인 전 3900 달러를 넘어선 뒤 후퇴했다.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16일 4891.70 달러다.
시총 10위에 포함된 다른 알트코인들은 24시간 전 대비 엇갈린 흐름이다. BNB 1.46%, XRP 2.18%, 도지코인 4.14%, 톤코인 1.27% 올랐다. 반면 솔라나 2.08% 내렸고 카르다노는 보합세다. 시총 14위 체인링크가 8% 넘게 상승, 눈길을 끌었다.
코인마켓캡 (뉴욕 시간 24일 오후 3시 45분)
#암호화폐 선물 엇갈린 흐름 … 美달러 하락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5월물은 6만9205 달러로 2.98%, 6월물은 6만9775 달러로 2.94%, 7월물은 7만190 달러로 2.64% 올랐다. 이에 비해 이더리움 5월물은 3746.00 달러로 1.28%, 6월물은 3773.50 달러로 1.37%, 7월물은 3796.00 달러로 1.54%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4.72로 0.37% 후퇴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470%로 1.0bp 하락했다.
#美비트코인 ETF, 목요일 $1억790만 순유입 … 9일 연속 플러스
24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목) 미국 증시에 상장된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적으로 1억79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로써 9일 연속 플러스 흐름이 유지됐으며 출시 후 누적 순유입은 134억 3530만 달러로 집계됐다.
블랙록 비트코인 ETF(IBIT)에 8900만 달러, 피델리티 비트코인 ETF(FBTC)에 1910만 달러 유입됐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는 1370만 달러 마이너스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