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약 27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옵션이 5월 24일 만기될 예정이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만1000개의 비트코인 옵션이 만기될 예정이며, 풋/콜 비율은 0.88로 거의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약간 콜 옵션이 우세하다고 밝혔다. 옵션 구매자 대부분이 손실을 입을 가격인 최대 고통 지점(max pain point)은 6만7000달러로, 명목 가치는 14억 달러이다.
다가오는 2만1000개의 계약 만기는 주목할 만하지만, 5월 31일 만기될 43억 달러 규모의 옵션에 비하면 작다. Deribit 데이터에 따르면, 7만 달러 행사가에 8억3000만 달러가 묶여 있는 등 롱 포지션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더 높은 행사가에서도 상당한 미결제약정(OI)을 보이며, 10만 달러 행사가에 8억4300만 달러가 있어 트레이더들 사이에 강세 경향이 있음을 나타낸다. 6만 달러 행사가에는 3억8800만 달러의 미결제약정이 있어 풋 계약 중 가장 눈에 띄는 행사가로 자리잡고 있다.
이더리움 옵션
비트코인 옵션 만기에 더해, 35만 개의 이더리움 옵션도 만기될 예정이며, 명목 가치는 13억 달러이다. 풋/콜 비율은 0.58, 최대 고통 지점은 3200달러로 약간의 강세를 보이며, 풋 옵션보다 콜 옵션이 더 많이 만기된다.
Greeks.live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ETF 진전으로 인한 상승세로 주도적 위치를 차지했으며, 하루 동안 20% 상승했다. 단기 옵션의 내재 변동성(IV)은 150%에 도달해 같은 기간 비트코인의 현재 IV보다 훨씬 높았다.
하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간의 차이가 이제 명확해지고 있다. 이더리움의 강세 심리가 여전히 강하지만, 주요 기간마다 높은 IV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전체 시장 거래 및 시장 구조 측면에서 도전적이다.
따라서 달력 스프레드(calendar spreads)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반면, 비트코인은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이 더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콜 매도 세력이 더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