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메타플래닛, 일본 주식 시장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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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일본 기반의 투자 회사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BTC) 전략을 활용하여 주가가 지난주 158% 상승하며 일본 모든 주식 중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93엔으로, 지난 이틀 동안 127% 상승하였다고 밝혔다. 이 급등으로 인해 도쿄 증권거래소는 지난주 최소 두 번 거래를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하였다.

메타플래닛의 시가총액은 현재 14억8000만 엔(약 9억4000만 달러)으로 10억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도쿄 증권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주가가 100엔 미만인 상장 주식은 하루 최대 30엔의 상승이 허용되지만, 메타플래닛은 이틀 연속 이를 초과하였다.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전략 디렉터 딜런 르클레어는 메타플래닛이 이틀 연속 “일본에서 가장 성과가 좋은 주식”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4월 8일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발표한 이후, 이 회사는 현재 720만 달러 상당의 117.7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되었다. 주가는 389% 상승하였다.

메타플래닛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유사하게 “비트코인 보유를 전략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자본 시장 도구 전체를 활용할 것”이라고 5월 13일 발표했다.

회사는 일본의 악화되는 부채 부담과 빠르게 가치가 떨어지는 엔화에 대비하기 위해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지속적인 경제 압박, 특히 높은 정부 부채 수준, 장기적인 실질 금리 하락, 그리고 결과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엔화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라고 밝혔다.

메타플래닛은 일본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이 261%로 선진국 중 최악이며, 일본 엔화는 2021년 초 이후 미국 달러 대비 34% 이상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비트코인은 지난 12개월 동안 엔화 대비 거의 190% 상승하였다.

메타플래닛은 현재 도쿄 증권거래소에서만 거래 가능하며, 미국 투자자들의 접근은 제한적이다. 그러나 증권 토큰 플랫폼 STOKR의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인 아르나브 나스카는 최근 메타플래닛 주식을 비트코인 레이어-2 네트워크 Liquid에서 토큰화할 의사를 표명했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을 토큰화한 방식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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