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지난 1월 승인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자산(AUM) 규모가 그레이스케일을 따라잡았다고 다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22일(현지 시각) 알려진 바에 따르면 블랙록의 IBIT는 AUM 규모에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를 따라잡았다.
코인텔레그래프는 21일 기준 블랙록의 IBIT에 2억9,000만 달러가 순유입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 21일 거래일 동안의 순유입액을 모두 합친 금액보다 많은 수준이다.
또한 바이낸스 뉴스에 따르면 21일 총 순유입액은 3억 달러였는데 이는 블랙록이 이날 순유입액의 95%를 가져갔다는 것을 뜻한다.
최근 유입을 추가하면 블랙록의 IBIT는 창립 이래 160억 달러의 자금을 유입했다. 그러나 블랙록은 웹사이트를 통해 AUM이 190억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홈페이지에 따르면 회사의 펀드는 200억 달러의 AUM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다른 ETF에는 유출이 발생했다. 반에크는 590만 달러의 유출을 보고했으며, 비트와이즈는 420만 달러의 유출을 밝혔다. 피델리티의 경우 2,500만 달러 수준의 소액 유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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