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조사관 커피질라 “래빗 AI, NFT 사기 주도했다” 관련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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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유튜브에서 ‘커피질라'(Coffeezilla)로 잘 알려진 스티븐 핀다이슨(Stephen Findeisen)은 인공지능 회사 래빗 AI(Rabbit AI)가 NFT 사기를 주도하고 이를 은폐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22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유튜브에서 저명한 조사관인 핀다이슨은 최근 커피질라 채널에서 래빗 AI가 NFT 공간에 관여했는데 의혹을 제기하며 이와 관련된 동영상을 공개했다.

핀다이슨의 조사에 따르면, 래빗 AI는 이전에 사이버 매뉴팩쳐(Cyber Manufacture Co.)로 알려져 있었으며, NFT 프로젝트 ‘가마(Gama)’를 위해 600만 달러를 모금했다. 그러나 회사의 창립자이자 CEO인 제시 류(Jesse Lyu)는 이후 래빗 AI를 암호화폐 세계와 거리를 두었다고 밝히며, 디스코드에서 “암호화폐에 절대 손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류는 “가마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동안 참여했던 작고 재미있는 프로젝트에 불과했다”고 주장했으며, 관련 게임이 오픈소스화된 후 프로젝트를 떠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류의 주장과는 달리, 핀다이슨은 류가 가마 프로젝트에 대해 야심찬 계획을 논의한 녹음을 제시했다. 녹음에서 류는 가마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여 혁신적인 NFT 경험을 만들겠다는 의도를 표현했다.

또한 가마버스(Gamaverse)라는 개념과 가마 코인과 관련된 청정 에너지 이니셔티브의 잠재력에 대한 미래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핀다이슨은 가마 프로젝트를 위해 모금된 600만 달러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며, 그 돈이 어디에 사용되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래빗의 프로젝트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커피질라뿐만이 아니다. WeGPT의 창립자이자 CEO인 조쉬 올린(Josh Olin)은 앞서 래빗의 프로젝트를 두고 투자자를 유인하기 위한 빠른 현금 획득 전략이라고 특징짓는 ‘사기’라고 규정한 바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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