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정사실화’…”ETH 가격 변동성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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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ETH)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3일(현지시간)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10X리서치가 22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 확률은 90% 이상”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GBTC 발행사이자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투자 신탁 ETHE의 할인율이 일주일 전 30%에서 8%로 좁혀졌다. ETHE의 8% 할인율은 현물 ETF 승인 확률이 최소 90%라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운용자산 110억 달러 규모의 ETHE 신탁이 ETF로 전환되면 수익 실현을 하는 투자자들 때문에 자금 유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고서는 “SEC는 23일까지 반에크가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의 출시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전 사례를 참고하면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는 비트코인(BTC) ETF 승인 몇 시간 전 X를 통해 ‘암호화폐에 투자하기 전 모든 잠재적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는 경고 메시지를 업로드했다. 오늘도 SEC의 ‘암호화폐 투자’ 경고가 올라오면 ETH 현물 ETF 승인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퀀트는 보고서를 발표, 이더리움 현물 ETF에 불확실성이 발생할 경우 ETH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SEC가 이더리움 ETF 승인을 거부하거나 혹은 승인 절차를 지연할 경우, 이더리움이 상당한 가격 조정을 겪게될 수 있다”며 “또한 거래소의 높은 거래량으로 인해 ETH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23일 오후 2시3분 현재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02% 상승한 3,782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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