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SEC, 내일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여부 발표할듯…”ETH 가격 상승세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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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ETH)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이 현물 ETF 승인 경계감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23일 오전 8시 현재 이더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84% 하락한 3,743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1.51% 내린 69,1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퀀트가 보고서를 발표, 이더리움 현물 ETF에 불확실성이 발생할 경우 ETH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ETF 승인을 거부하거나 혹은 승인 절차를 지연할 경우, ETH이 상당한 가격 조정을 겪게될 수 있다”며 “또한 거래소의 높은 거래량으로 인해 ETH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코인텔레그래프는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 상승 추세 지속이 전망된다”며 낙관론을 견지했다.

매체는 “이더리움 선물의 달러 기준 미결제약정이 사상 최대인 규모인 146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투자자 신뢰가 지속될 수 있다는 의미이고, 또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BTC 대비 ETH 미결제약정 비율이 0.67을 가리키며 투자자들이 BTC보다 ETH를 선호하고 있으며, 아울러 ETH 장기 홀더의 ETH 추가 매수세 유입 등에 이더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이날 자신의 X를 통해 “내일(23일, 현지시간) 오후 4시경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 관련 발표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비트코인 현물 ETF의 경우, 오후 3시 45분쯤 발표됐다. 과거에는 오후 4시를 조금 넘겨서 발표될 때도 있었다. 뭐든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또다른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그의 말에 동의한다. 정해진 시간은 없지만, 미국장 마감 즈음일 것으로 예상된다. 늦은 아침일 수도 있으나 나는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쨌든 내일 오후 6시 이전에는 발표될 것(ET 기준)”이라며 “어쩌면 누군가 SEC 계정을 해킹해 오후 2시쯤 승인 거부를 발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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