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솔라나(SOL)
복수 시장 전문가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CE)의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전망을 상향 조정하자 이더리움과 동시에 레이어 1 암호화폐도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마렉스솔루션스(Marex Solutions) 디지털자산 공동 책임자 일란 솔롯(Ilan Solot)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커지면서 트레이더 사이에서는 이더리움을 솔라나를 비롯한 복수 레이어 1 암호화폐와 비교하고자 하는 바람이 커졌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에는 솔라나처럼 신속하면서 거래 수수료가 저렴한 블록체인의 투자자 활동이 증가했다. 특히, 솔라나는 생태계 기반 밈코인 여러 종류를 발행하면서 투자자 유입과 거래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반면, 불과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시장 전문가와 암호화폐 커뮤니티 구성원 사이에서 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비관론이 지배적이었다. 또, 올해 초 미국 시장에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가 출시되면서 기관 투자자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 기준 이더리움 대비 솔라나 거래가는 지난해 10월부터 287% 랠리를 기록했다. 같은 시기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 거래가는 16.6% 감소했다.
이는 투자자가 이더리움을 매도하고, 솔라나와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의미이다.
블록체인 뉴스 플랫폼 디크립트도 21일(현지 시각)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거래가가 각각 7만 달러, 3,600달러를 상회했으나 주요 암호화폐 중 솔라나와 아발란체(Avalanche, AVAX)의 24시간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 외에도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 공동 창립자 다니엘 얀(Daniel Yan)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으로 솔라나가 이익을 누릴 가능성을 주장했다. 그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후 ETF 승인을 받을 확률이 가장 높은 암호화폐는 솔라나”라며,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한다면, 솔라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