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日·필리핀·아르헨티나서 현지 통화 기준 ‘사상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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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이 가격이 하루 만에 7% 상승함에 따라 아시아 및 남미의 여러 국가에서 현지 통화 대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는 비트코인은 일일 및 6주 최고가인 7만1650달러를 기록하며 24시간 동안 7% 이상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코인게코 따르면, 이는 지난 3월 14일에 기록된 사상 최고가인 7만3738달러의 3.4% 범위 내 수치다.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은 다양한 국가의 법정화폐 대비 새로운 기록적인 최고치를 초래했다.

일본에서 이날 오전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인 1120만 엔을 기록했다. 일본에서 JPY 기준 비트코인 가격이 1100만엔 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엔화는 최근 몇 달 동안 미국 달러 대비 약세 추세를 보이며 연초 이후 10% 평가 절하되었다.

아르헨티나에서도 이날 비트코인이 6380만 아르헨티나 페소(ARS)에 달하는 최고가를 기록하며 3월 중순의 최고가를 약간 상회했다. 이 국가는 최근 몇 년 동안 통화 평가절하와 함께 290%에 달하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필리핀에서 또한 이날 비트코인이 한때 418만 페소(PHP)의 기록적인 최고가를 기록하며 지난 3월 중순의 최고가를 상회했다.

업계 관찰자 토마스 파러(Thomas Fahrer)의 엑스(X) 게시글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는 영국, 호주, 캐나다, 칠레, 콜롬비아, 이집트, 노르웨이, 인도, 한국, 대만, 터키 등 다른 국가에서도 관찰됐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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