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ETH)
다섯 개의 미국 자산 관리사가 이더리움(ETH) 현물 ETF를 신청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19b-4(정식 심사요청서) 서류를 수정해 제출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22일 보도했다. 수정된 서류는 피델리티, 반에크, 인베스코와 갤럭시, 아크 21셰어즈, 프랭클린 템플턴에서 제출됐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에 따르면, 승인된 19b-4 서류는 S-1(증권신고서) 등록 서류와 함께 제출돼야 현물 이더리움 ETF가 출시될 수 있다. 세이파트는 아직 출시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이번 서류 제출이 소문과 추측이 사실임을 입증한다고 언급했다.
SEC는 5월 23일(현지시간)까지 반에크의 신청서에 대해 결정해야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SEC가 비트코인 ETF 처리 방식과 유사하게 모든 신청서에 대해 유사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랙록과 해시덱스도 SEC 승인을 위해 경쟁 중이다. SEC는 5월 20일에 신청자들에게 19b-4 서류 제출을 가속화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세이파트와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스팟 이더리움 ETF 승인 확률을 25%에서 75%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에 따르면 반에크의 이더리움 현물 ETF가 미국 증권예탁결제원(DTCC)에 등록됐다. 티커는 ETHV다.
DTCC 등록으로 ETF가 반드시 승인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앞서 프랭클린템플턴의 ETH 현물 ETF인 EZET도 DTCC에 등록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