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과도한 낙관론 경계…”운용자산, BTC 현물 ETF 10~15%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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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ETH)과 비트코인(BTC)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ETH)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신중론을 제기하고 있다.

미국 금융 전문 변호사 스캇 존슨(Scott Johnsson)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X를 통해 “SEC는 비트코인(BTC) 현물 ETF S-1(증권신고서)를 검토하는데 거의 4개월을 보냈고, 비트코인 선물 ETF S-1를 검토하는데 5개월을 소요했다. 어제 SEC 기업재무부서 내 이더리움 ETF의 잠재적 승인 가능성에 대한 보도가 확산됐다. 이러한 작업이 이제 막 시작했을 가능성이 높다. 지금의 상황에서 그 어떤 것도 간단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이 얼마나 빨리 해당 프로세스를 추진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프리뱅크(FRBK) 설립자 유누스 오즈카야(Yunus Ozkaya)도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SEC가 오는 23일(현지시간) 반에크 등의 19b-4(정식 심사요청서) 신청서를 승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S-1 승인을 포함, 거래 시작은 올해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이런 상황도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SEC는 신규 ETF를 심사할 때 19b-4와 S-1을 모두 승인해야 한다.

한편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X를 통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시 운용자산 규모는 비트코인 현물 ETF 운용자산의 10~15% 정도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BTC에 이은 ETH 현물 ETF 출시가 콘서트에서 너바나 다음으로 시스터 헤이즐이 나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가혹한 비유일 수 있지만 내 생각은 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반면 넥소의 프라임 브로커리지 책임자 안드레이 스토이체프(Andrey Stoychev)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이더리움 ETF와 아시아의 유사한 상품이 2024년 말까지 1만 달러에 도달해 ETF 이후 비트코인의 성과를 따라잡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SEC의 ETF 승인 절차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지만, ETF 출시는 이더 가격에 중요한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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