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승인 따른 이더리움 공급 위기 심각할 수도…”거래소 ETH 일일 순유입액, 4개월 만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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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ETH)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ETH)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코인데스크가 난센 인텔리전스(Nansen Intelligence) 데이터를 인용, 21일(현지시간) 기준 거래소로의 순유입액 규모가 81,840 ETH(약 3억 6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월 23일 이후 일일 기준 최대 규모다.

난센은 “해당 데이터가 3일 연속 유입세를 기록했다”며 “미국 규제기관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거래소의 ETH 잔액이 감소하는 일반적인 추세에서 벗어났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거래소 자산 유입은 잠재적인 매도 압력을, 유출은 장기간 홀딩을 의미한다.

한편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이자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의 창업자인 조셉 루빈(Joe Lubin)이 DL뉴스와의 인터뷰에서 ETF로 인해 이더리움 공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규제 기관이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 경우, 이에 대한 구매 압력이 꽤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 비트코인(BTC) 현물 ETF 승인 당시와 비교했을 때, 이더리움은 그 수요를 감당할 공급량이 더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총 공급량의 27% 이상이 이미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스테이킹돼 있다. 즉 이더리움의 시장 가치는 비트코인보다 낮을 뿐만 아니라(이더리움의 가격이 유입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함) 공급량의 상당 부분은 ETF 소비에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이더리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본 공급량의 상당 부분을 소각하게 돼 있어 공급이 더욱 제한적이다. 이더리움 ETF에 따른 공급 위기가 비트코인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2일(한국시간) 오전 6시49분 현재 시가총액 2위 코인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4.75% 상승한 3,748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대장주 비트코인은 0.54% 오른 69,633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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