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미디어
21일(현지시간) 와처그루에 따르면 대선 캠프 웹사이트에 트럼프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기술(암호화폐)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와처그루는 “암호화폐 기부를 지원하는 최초의 대통령 선거 캠페인이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암호화폐 혁신을 지지하는 소수의 정치인 및 정부 관계자 중 한 명이 됐다. 트럼프 갬프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금융 의사결정 통제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자유를 향한 큰 변화의 일환”이라며 “오늘 발표는 사회주의적 정부 통제보다 자유를 중시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제를 반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전 대통령이 마라라고 행사에서 자신을 “암호화폐의 후보”로 선언한 지 몇 주 만에 나온 것이다. 그의 발언은 다가오는 선거의 핵심 이슈 중 하나로 암호화폐를 더욱 부각 시켰다.
트럼프 캠프는 코인베이스를 통해 비트코인, 시바이누, 도지코인,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리플(XRP), 스테이블코인 USD 등을 기부받는다.
트럼프 캠프 보도자료는 “바이든의 대리인 엘리자베스 워렌은 암호화폐에 대한 공격에서 ‘반 암호화폐 군대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이제 트럼프 지지자들은 새로운 암호화폐 선택과 함께 11월 5일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암호화폐 군대를 구축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트럼프의 암호화폐 수용은 단순한 기금 모금 전술을 넘어 지지자들을 위한 강력한 구호가 되고 있다. 또한 많은 투자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암호화폐 지지가 디지털 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