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피터 시프/출처: X © 코인리더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ETH)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암호화폐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회의론자인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 퍼시픽 캐피탈 CEO가 “ETH 현물 ETF에 외부 자금 유입이 미미할 것”이라며 김빼기에 나섰다.
대표적인 금 지지자이자 비트코인(BTC) 회의론자인 시프는 21일(현지시간) X를 통해 “ETH 현물 ETF가 출시된다면, 수요 자금은 외부가 아닌 BTC 현물 ETF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암호화폐에 이미 자금을 할당한 투자자는 ETH 구매에 추가 자금을 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Bitcoin gained renewed strength from rumors that an #Ethereum ETF will likely be approved. But any money to buy new Ether ETFs will most likely come from existing Bitcoin ETFs. Investors who decided to make an allocation to #crypto won’t increase that allocation to buy Ether.
앞서 지난 1월 10일, BTC 현물 ETF 승인 하루 전날에 시프는 “내일 실제 승인이 떨어지겠지만, 너무 많은 투기꾼들이 랠리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이 실제 랠리를 실현시킬 것이라고는 믿기 어렵다. 이 때문에 지금이라도 BTC를 매도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었다.
하지만 이후 비트코인은 현물 ETF 기관 자금 유입에 크게 가격이 오르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