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 상승하면서 그간 비트코인 대비 좀처럼 상승하지 못한 알트코인의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모양새라고 뉴스1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니엘 청 가상자산 투자사 판게아 펀드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가 X를 통해 “그동안 알트코인은 규제 관련 이슈로 인한 오버행(매도 가능한 잠재적 물량) 영향으로 크게 가격 상승을 억제받았다”며 “이더리움(ETH) 현물 ETF가 승인되면 다수 투자사들이 다시 새로운 자산 클래스에 더 광범위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비트코인 대비 상승 폭이 낮았던 알트코인 시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1일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사를 대상으로 거래규칙변경 관련 신고서(19b-4 서류)를 수정 및 재제출하라고 통보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이더리움은 20%가량 급등하며 39일 만에 500만 원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내에서는 이더리움이 이날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이더리움의 가격이 현물 ETF 승인을 배경으로 급등하게 된다면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상승하는 소위 불장의 ‘초입’ 단계로 접어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