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은행인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가 디지털 자산 솔루션 팀을 이끌 책임자를 찾고 있다고 20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에 은행은 디지털 자산 기술에 대한 포괄적인 지식과 상당한 기관 전문성을 갖춘 혁신 사고를 요구하는 디지털 자산 솔루션 책임자 직무 공고를 발표했다.
이 역할은 최고 제품 책임자에게 직접 보고하며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상위 팀들과 광범위하게 협력하게 된다. 또한 클라이언트, 파트너, 공급업체와 긴밀히 교류하며 새로운 제안을 논의하는 것부터 최첨단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관여하게 된다.
이 직위는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사업 운영에 익숙해야 하며, 수탁, 회계, 이전 대리점, 결제 및 데이터 서비스를 포함한다. 또한 차세대 기술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전문 분야로는 분산 원장 기술, 토큰화 서비스, 지갑 기술, 암호화폐, 인공지능이 포함된다. 또한, 디지털 변혁과 비즈니스 변화 관리에 대한 배경이 명시되어 있다.
한편 1792년 설립되어 풍부한 역사를 가진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지난 몇 년간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투자하고 다른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암호화폐 분야에 진출했지만, 규제는 은행이 직접 암호화폐 수탁 및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을 늦추는 장애물로 남아 있다.
2021년에는 국제은행 간 거래 플랫폼인 퓨어 디지털(Pure Digital)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관급 암호화폐 거래 분야에 뛰어들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외환 기술 전문성을 제공하여 퓨어 디지털의 플랫폼을 강화했다.
또한 같은해, 암호화폐 자산 데이터 및 소프트웨어 회사인 루카와도 협력하여 사모펀드 고객을 위한 암호화폐 자산의 펀드 관리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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