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홍콩국제금융연구소(HKIIF)의 의장인 샤오 겅(Xiao Geng)이 최근 한 행사에서 홍콩 위안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잠재적 이점을 강조했다.
20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는 신화파이낸스를 인용하여 샤오가 중국 인민대학(Renmin University of China)이 주최한 ‘제1회 선전 금융 포럼 및 선전 금융 연구소 개소식’ 디지털 금융 세션에서 연설했다고 보도했다.
연설에서 샤오는 “위안화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 해외 위안화 시장을 강화하고 홍콩의 국제 금융 중심지로서의 위치를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콩이 중국 위안화의 국제적인 홍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세계 최대의 해외 위안화 비즈니스 허브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특히 대만구(Greater Bay Area)의 국경을 초월한 위안화 제품이 혁신적”이라고 언급했다.
샤오는 홍콩이 금융 혁신의 시험지로서의 전통을 강조했다. 그는 “강력한 제도적 및 시장 기반이 최소한의 저항으로 시험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며 중국 위안화에 연동된 대만구 스테이블코인의 창출을 지지했다. 이 스테이블코인은 규제된 블록체인과 디지털 스마트 계약을 기반으로 하며, 홍콩의 글로벌 금융 부문에서의 지위를 높일 것이라는 입장이다.
샤오는 “이러한 스테이블코인이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실험 구역으로서의 홍콩의 역할과 새로운 경계 없는 위안화 제품을 활용하여 홍콩의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의 잠재적 붕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체계적 위험에 대비하여 방어벽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 달러는 미국 달러에 연동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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