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캠 코인’ 연루설에 조현영 등 박성호 한국청년위원장 고소… 경찰 ‘혐의없음’ 불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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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한국청년위원회는 지난 2월 박성호 위원장에 대한  스캠 코인 논란과 관련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 등에게 고소 당한 사건에서 3개월 간의 수사 끝에 불송치 결정을 통고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박성호 한국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양갑에 공식 출마 선언한 이후 스캠 코인 연루설 등 비판 여론이 커져 당으로 부터 ‘공천 배제’라는 고배를 마시며, “나도 피해자”라며 억울함을 표했지만 급한 선거 국면에서 인정 받지 못했다. 

당시 슈퍼주니어 최시원,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 등이 박성호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 등으로 한국청년위원회 홍보대사 활동과 더불어 ‘청년페이’ 스캠코인 의혹에 함께 연루되었었다. 최시원은 2월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청년위원회 주관 시상식에서 표창을 수여한 적은 있으나 이는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어 달라는 수상 취지에 따른 것일 뿐 현 논란과 무관하다”며 일축하였고, 

조현영은 “2009년 데뷔 이후 15년 연예계 세월을 걸고 확실히 말씀 드릴 수 있는 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코인 사기 등에 가담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재차 부인하다가 여론이 거세지자 결국 2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그냥 조현영’의 커뮤니티 입장문을 통해 “변호사를 선임해 한국청년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고소장 접수까지 완료했다”라며 박성호 한국청년위원회 위원장을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한 바있다. 

해당 건에 대해 수사당국은 “증거 불충분 및 법률상 범죄가 성립되지 않아 처벌할 수 없다”는 결론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또한, 당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는 박성호 위원장을 향해 ‘스캠코인’, ‘신천지’, ‘중국 스파이’ 등 수 차례 의혹을 제기하며 방송했으며, 총선에 나온 점을 파고들어 자유대한호국단 오상종 단장과 함께 당시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시위 고발하기도 했다.  

당시 시위 내용으로는 박성호 위원장이 선거용 명함에 경력 중 ‘국무총리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에 ‘차관급’이라고 표기한 것에 대해 허위경력 등으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었다.   

해당 건에 대해서도 수사당국은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불충분 하다”며 ‘차관급’ 표기에 대해 이미 다수 언론에서 장, 차관급으로 보도 되기도 하였고 실제로 업무를 가지고 회의에 참여하는 등이 고려돼며 역시 불송치를 결정했다.  

한국청년위원회 박성호 위원장은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있다. 특히 유튜브는 통신매체기 때문에 방송 콘텐츠와 달리 정보통신망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피해자가 발생해도 형사처벌이 이뤄지는 경우가 드물다”며 “22대 국회가 개원되면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법안 개정에 노력할 것”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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