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미국 내 승인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21일(현지시간) X를 통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ETH 현물 ETF 관련 수정된 19b-4(심사를 정식 요청하는 서류)를 화요일 오전 10시(미국시간)까지 제출하길 원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오늘 많은 의견을 수렴한 결과, ETH 현물 ETF는 수요일에 승인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
발추나스는 오늘 새벽 ETH 현물 ETF가 이달 중 승인될 확률을 기존 25%에서 75%로 크게 상향한 바 있다.
SEC는 블랙록, 피델리티 등의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을 여러 차례 연기해왔지만, 2024년 5월 23일이 중요한 최종 결정 기한이 될 것으로 보인다.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것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다만, SEC의 결정이 계속 지연되는 상황에서 일부 전문가들은 실제 ETF 거래 시작 시점이 2024년 3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X를 통해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하더라도, 실제 승인까지는 몇 주에서 몇 달까지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은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최종 결정은 SEC의 규제 방향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이더리움 가격에 큰 변동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1일(한국시간) 오전 9시58분 현재 1 이더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0.01% 급등한 3,686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