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암호화폐 채굴 조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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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베네수엘라 에너지부(MPPEE)가 국가 전력 시스템(SEN)에서 암호화폐 채굴 작업을 분리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에너지부(MPPEE)가 국가 전력 시스템(SEN)에서 암호화폐 채굴 작업을 분리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러한 결정은 에너지 집약적인 운영으로 인한 전력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발표에 따르면, 암호화폐 채굴은 방대한 컴퓨터 자원을 사용하여 디지털 화폐를 생성하는 작업이다. 이는 암호화폐 네트워크에 중요하나, 상당한 에너지 소비로 인해 전 세계적인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전력청은 이러한 조치를 정당화하며 전력망의 안정성을 보호하고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기 서비스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공개된 동영상에는 당국이 암호화폐 채굴 시설로 의심되는 곳을 급습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번 조치는 베네수엘라의 전력망이 경제 침체와 어려움을 겪어온 역사 속에서 이뤄진다.

2010년 이후, 베네수엘라의 전력망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았다. 이에도 불구하고, 2019년 이후 개선은 있었으나 일부 농촌 지역에서는 여전히 정전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번 단속은 이전에도 있었다. 지난 9월에는 한 교도소에서 비트코인 채굴 작업이 적발되었으며, 2023년 초에는 채굴자를 대상으로 한 규제 조치도 시행되었다.

베네수엘라는 여전히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보도에 따르면, 국영 석유회사 PDVSA는 미국의 석유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 USDT의 사용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베네수엘라가 암호화폐 영역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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