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포인트72와 다른 주요 헤지펀드들이 현물 비트코인 ETF를 매입하며 장기 투자, 시장 조성, 헤징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티븐 코헨의 340억 달러 헤지펀드 포인트72가 1분기 말 기준으로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에 7,75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는 폴 싱어의 엘리엇 캐피탈과 이지 잉글랜더의 밀레니엄 매니지먼트를 포함한 여러 헤지펀드가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지분을 매입했다고 공개한 것에 뒤이은 것이다. 특히 밀레니엄 매니지먼트는 3월 31일 기준으로 약 20억 달러를 보유한 신형 펀드의 최대 기관 투자자이다.
미국 상위 25개 헤지펀드 중 13개가 1분기에 ETF를 매입했으며, 이들 중에는 앞서 언급된 이름 외에도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과 숀펠드 스트래티직 어드바이저스가 포함되어 있다.
헤지펀드들이 현물 ETF를 매입하는 이유는 ‘가격 상승’에 대한 장기적인 베팅일 수도 있지만, 이들 투자 상품은 시장 조성, 헤징, 수익 창출, 또는 단기 거래 등 다양한 이유로 매입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