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도지코인(DOGE)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올해 리플(Ripple, XRP)의 시가총액을 넘어설 가능성을 분석했다. 가장 먼저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의 결제 수단을 제시했다.
2021년, 도지코인은 일론 머스크가 X(구 트위터)에 게재한 도지코인 관련 밈과 게시글 영향으로 폭발적인 랠리를 기록했다. 게다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이미 도지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채택했다. 머스크는 지난 3월, 테슬라 신차 구매 시 도지코인 결제를 허용한다고 발표하며, “테슬라는 도지코인을 추가로 지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리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다툼으로 글로벌 결제 및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와 거액의 투자 수익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도지코인 거액 호들러의 자산 유입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점도 도지코인의 밝은 전망을 뒷받침할 수 있다.
도지코인 전문 유튜브 채널 크립토데일리트레이드시그널스(Crypto Daily Trade Signals)는 도지코인 고래 세력의 유입량이 급증했다는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데이터에 주목했다. 5월 4일(현지 시각) 기준 24시간 동안 도지코인 거액 호들러의 유입량이 1억 2,963만 달러에서 7억 5,475만 달러로 582% 급증한 것으로 관측됐다.
매체는 도지코인의 상징이 되는 밈 자체가 인터넷에서 막강한 인기를 지닌 점도 도지코인의 가치를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밈의 인기 영향으로 도지코인 매수 목적으로 지갑을 여는 밈과 기술 열혈 지지자가 많기 때문이다. 도지코인처럼 투자자의 인기를 장기간 사로잡을 특별한 마스코트가 없는 리플과는 다른 점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도 도지코인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연준이 6월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경제 전문가와 애널리스트, 시장 관계자 사이에서는 4월과 5월 소비자 가격 디플레이션이 지속된 점을 근거로 올해 하반기 중으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었다.
한편, 칼레오(Kaleo)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도 도지코인 강세 발언을 하여 소셜미디어에서 주목받았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칼레오는 X에서 도지코인이 대표적인 밈코인이라는 자리를 확고히 유지하여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 매우 익숙한 암호화폐라고 설명했다. 도지코인이 소셜미디어에서도 항상 주목을 받는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도지코인은 초기 밈 덕분에 다수 투자자가 도지코인 밈과 커뮤니티 모두 가치 상승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도지코인은 죽지 않았다”라며, “도지코인이 입찰 기회를 잡기만 한다면, 가격 수직 상승이 시작될 것이다. 수직 상승은 시간의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