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163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20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5만8819명이 약 1억2089만 달러(1638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8707만 달러(72.03%), 숏 포지션 3382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비트코인 포지션이 2386만 달러(19%)로 가장 많은 청산 비중을 가졌다. 롱 포지션이 1349만 달러로 56%의 비중을 차지했다.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은 2342만 달러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액을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2069만 달러로 비중이 88%에 달했다.
이어 이더리움 포지션(1990만 달러, 롱), 솔라나 포지션(892만 달러, 롱), 도지 포지션(272만 달러, 롱), 낫 포지션(257만 달러, 롱) 순으로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OKX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400만 달러(54억2280억원)의 ETH-USD-SWAP 포지션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5832만 달러, 48.24%), OKX(3818만 달러, 31.58%), 바이비트(1070만 달러, 8.85%) 순이다. 롱 포지션이 69~73%의 비중을 차지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은 0.03% 내린 6만7103달러, 이더리움은 0.05% 오른 3120.4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