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상장된 암호화폐 중 80% 이상이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익명의 암호화폐 연구가 Flow는 X를 통해 바이낸스에 상장된 31개의 암호화폐 중 단 5개만이 가치가 상승했고 나머지는 하락했다고 전했다.
설명에 따르면 5개의 상승한 암호화폐는 밈코인(MEME), 오디토큰(ORDI), 주피터(JUP), 지토(JTO), 도그위팟(WIF)이다. 특히 오디 토큰이 출시 이후 261% 이상 증가하면서 가치가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밈코인 도그위팟은 117%로 2위를 기록했다.
Flow는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부풀려진 가격으로 바이낸스에 상장된다고 지적했다. 바이낸스 상장일 평균 완전 희석 가치(FDV)는 42억 달러를 초과하고 일부 토큰의 경우 110억 달러를 초과한다.
그는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실제 사용자나 강력한 커뮤니티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바이낸스에 상장된 토큰들의 상승 잠재력이 소진되었기 때문에 실행 가능한 투자 수단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Flow는 현재의 토큰 출시 메타가 암호화폐 시장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토큰 출시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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