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원, 제네시스 파산 계획 승인… 고객 암호화폐 반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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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업체 제네시스 글로벌이 법원으로부터 채권자들에게 자금을 반환하기 위한 절차 승인을 받았다. 

18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미국 파산 법원의 숀 레인 판사는 제네시스가 채권자에게 30억 달러의 현금과 암호화폐를 반환하기 위한 계획을 승인했다.

또한 레인 판사는 제네시스의 소유주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이 챕터11 계획에 이의를 제기할 법적 지위가 부족하다며 회사의 이의를 기각했다.

레인 판사는 채권자들의 막대한 청구로 인해 DCG의 지분이 본질적으로 가치가 없고 그 차이가 수십억에 달한다고 간주했다.

판사는 최근 디지털 자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미국 달러로 청구된 채권자들은 대출금의 100%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제미니의 윙클보스 형제는 판결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미니 언과 관련해 채권자들은 이번 달부터 자산을 반환받게 될 예정이다. 처음엔 자금의 약 97%가 상환되고 지불은 현물 상환의 형태를 취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즉 제미니 언을 통해 비트코인을 1개 입금한 사용자는 미국 달러가 아닌 비트코인을 돌려받게 된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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