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일주일 사이 상승세…하락세 전환 우려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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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리플(XRP)

리플(Ripple, XRP)이 지난 일주일 동안 상승 흐름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테렐그래프는 미국 인플레이션 전망 보고서 영향으로 리플을 비롯한 복수 가상자산의 상승세를 촉진한다는 점을 리플 상승 원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미국의 핵심 인플레이션률은 0.3% 상승한 3.6%로, 2021년 4월 자로 식량 및 에너지를 제외한 인플레이션 현황을 측정하기 시작한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CME 데이터에 따르면, 다수 채권 거래자는 11월에서 9월로 올해 첫 금리 인하 시기 예측을 변경했다.

리플이 CPI 발표 이후 5% 상승한 점을 통해 투자자 사이에서 리플 투자 관심도가 커진 것을 엿볼 수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샌티먼트(Santiment)가 지난 2주간 리플 토큰 100만~1,000만 개를 보유한 지갑 수가 1억 1,100만 개로 증가했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한 사실도 투자자의 관심도 상승을 시사한다.

또, 매체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리플 차트에서 다년간 형성된 하향 삼각 패턴(descending triangle pattern)의 낮은 추세선 시험이 이루어진 뒤 리플 거래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주말 사이 리플은 200주 지수이동평균선(EMA)과 500주 EMA 바로 아래인 0.525~0.55달러 구간과 매우 가까운 수준에서 거래되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0.525~0.55달러 구간에 진입한다면, 하향 삼각 패턴의 상승 추세선인 0.585달러를 다음 목표가로 시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0.585달러는 2021년 5월과 2022년 1월 사이 지지선 역할을 한 지점이기도 하다.

반면,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리플 가격이 0.522달러 아래로 하락한 사실에 주목했다. 이후 리플은 0.4967달러 저점에서 0.5293달러 고점으로 향하는 피보나치 50% 되돌림 선으로 이동하였다.

20일 기준 리플은 0.515달러와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선(SMA)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었다. 0.52달러가 첫 번째 핵심 저항선이 되었으며, 이를 돌파한 뒤에는 0.522달러가 다음 핵심 저항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황소 세력이 0.528달러 저항선까지 상승 돌파에 성공한다면, 0.535달러 저항선을 향한 추가 상승세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0.515달러 저항 돌파에 실패한다면, 0.5045달러 수준과 가까운 피보나치 76.4%가 첫 번째 지지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0.5달러, 0.4965달러 순으로 다음 주요 지지선이 형성될 확률이 높다. 0.4965달러 지지선 아래로도 하락한다면, 0.484달러 지지선을 향한 하락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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