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원장, 1분기 온체인 트랜잭션 2억5000만건…전기比 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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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2024년 1분기 XRP 원장(XRPL)의 온체인 트랜잭션 건수가 108% 증가했다.

17일(현지시간) 리플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XRP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4분기부터 2024년 1분기 말까지 XRP 원장(XRPL)의 트랜잭션 수는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평균 트랜잭션 비용은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XRPL이 온체인에서 처리한 트랜잭션 건수는 2억5139만건이다. 2023년 4분기 1억2033만건 대비 108% 증가한 수준이다. 트랜잭션당 평균 비용은 약 0.000856달러로 약 45% 감소했다.

XRP 현물 거래량은 일평균 8억6500만 달러로, 전기 대비 40% 증가했다. XRP 파생상품의 일평균 미결제약정 규모는 전기 4억6000만 달러에서 올해 1분기 5억달러로 늘었다.

올해 1분기 바이낸스, 바이비트, 업비트가 전체 XRP 거래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상당히 일정하게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XRP 거래는 대부분 USDT를 통해 이뤄졌다. 거래량 중 법정화폐 거래쌍 비중은 전기 15%에서 11%로 줄었다.

리플은 보고서에서 SEC 소송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보고서는 “SEC는 (1) 9억 달러 이하의 과징금과 (2) 관련 판결 전 이자 2억 달러 (3) 과태료 9억 달러까지 총 20억 달러와 금지명령 또한 요청했지만 피해 사실이 입증되지 않은 경우 몰수는 허용되지 않는다”면서 SEC의 요구가 근거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이달 6일 반대 의견서를 보내 “사기 등의 혐의가 없는 사건의 경우 1000만 달러 이하의 벌금이 적절하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리플은 “판사가 최종 구제책을 결정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면서 “아마도 몇 달 안에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판사가 구제 조치 단계에 공정하게 접근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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