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1%가량 하락하며 6만7천 달러선을 내줬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일(한국시간) 오전 8시4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92% 내린 66,338달러를 나타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최저 65,937.18달러, 최고 67,694.30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1조 3,066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54.5%에 달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은 지난주 8% 이상 상승했으며, 이는 낮은 가격대가 계속해서 매수자를 끌어들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박스권에서 트레이더는 지지선 근처에서 매수하고 저항선 근처에서 매도한다. 이는 가격이 박스권 상단인 73,777달러에 도달할 수 있음을 시사하지만, 이 장애물을 넘기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다음 방향성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는 조정이 끝났고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다른 일부는 비트코인이 하락세로 전환해 6만 달러 지지선을 다시 테스트하고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박스권에서 돌파 방향을 확실하게 예측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대규모 거래 포지션을 설정하기 전에 가격이 새로운 추세를 시작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억만장자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비트코인이 매크로 조건이 변하기 전까지는 사상 최고치(ATH)를 기록할 가능성이 낮다고 경고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의 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갤럭시 팟캐스트의 새로운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전까지 횡보할 것이며, 이는 암호화폐 왕에게 강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이 행동에 나서거나 큰 규제 혁신이 일어나지 않는 한 비트코인이 이전 최고치인 7만 3,000달러를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비트코인은 더 높은 가격에 도달하기 전 55,000달러에서 75,000달러 사이 구간에 갇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대선이 가까워지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를 원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음 움직임은 상승이라고 예상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