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03% 하락한 6만6291달러(약 897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6만7000달러선을 터치하고 일보 후퇴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46% 내린 3074.10달러(약 416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BNB 0.53%▼ 솔라나(SOL) 0.79%▼ XRP 2.14%▼ 톤코인(TON) 1.99%▼ 도지코인(DOGE) 2.46%▼ 카르다노(ADA) 1.02%▼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3971억 달러(3246조원)를 기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6.7% (전주 33.6%)가 다음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42.6%(전주 40.9%),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20.7%(전주 25.5%)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53.7%가 중립이라고 답했다.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28.3%,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라고 답한 비중은 18%로 로 집계됐다.
BTC 반감기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의 원인과 관련 투자자 중 가장 많은 34%는 “자금 유입 규모가 충분치 못해서”라고 답했다. 홍콩 현물 ETF 출시 관련 미온적인 시장 반응과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라고 답한 투자자도 각각 26.6%, 30.5%를 차지했다.
투자자 중 8.9%는 이미 암호화폐 시장에서 고점이 나왔다고 판단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0일 기준 52.49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