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바이낸스 CEO, 창펑 자오의 감옥 수감 전 저술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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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전직 바이낸스 CEO 창펑 “CZ” 자오는 다가오는 4개월 간의 수감 기간 동안 저술 활동을 할 계획을 밝혔다. CZ는 2023년 11월, 바이낸스의 효과적인 자금 세탁 방지 프로그램을 유지하지 않은 혐의로 유죄를 인정한 후, 4개월의 감옥형을 선고받았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CZ는 오리건주의 쉐리던 연방 교정기관 캠프나 워싱턴주의 시택 연방 구치소 중 한 곳에서 수감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보고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법정에서의 판결과 사회적 반응

CZ는 유죄 판결 후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자신의 계획을 암시했다. 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인 기글 아카데미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또한, 89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CZ는 수감 기간 동안 시간을 보내기 위한 아이디어를 구하기도 했다.

그는 “할 일이 없어서 책이나 읽고 보고 날짜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수감 전까지 독서와 저술 활동을 계획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거액의 보석금과 위험 요소

CZ는 2023년 11월, 유죄를 인정한 후 1억 7천 5백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수감 전까지 미국 내에서 이동이 허용된 상태였다. 그의 변호인들은 그의 막대한 재산과 사회적 지위가 절도와 공갈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제출했다.

수감 준비와 연방 교도소 선택

판사 리처드 존스는 CZ를 즉시 감옥에 보내지 않고, 연방 교도소국이 그의 안전을 고려해 적절한 시설을 선택하도록 했다. 쉐리던 연방 교정기관과 시택 연방 구치소는 모두 폭력범이 수감되어 있는 곳으로, CZ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향후 계획과 저술 활동

CZ는 감옥에 수감되기 전 5천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했고, 바이낸스는 미국 당국과의 합의로 43억 달러를 지불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제기한 소송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CZ는 자신이 억만장자로서 수감되는 상황을 경험하며, 독서를 통한 자기 계발과 저술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그의 수감 기간 동안 어떤 작품이 나올지, 그리고 그의 저술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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