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 캐시 개발자 알렉세이 퍼체프, 유죄 판결에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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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알렉세이 퍼체프, 자금 세탁 혐의 유죄 판결 항소

토네이도 캐시 개발자인 알렉세이 퍼체프가 네덜란드에서 자금 세탁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항소했다.
1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Hertogenbosch 항소 법원의 대변인은 퍼체프가 항소를 제기했음을 확인했지만, 항소가 승인되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항소 심리가 열리기까지는 몇 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퍼체프의 법률팀에 대한 The Block의 문의는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

퍼체프, 64개월 형 선고

네덜란드 법원은 화요일에 퍼체프에게 6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는 퍼체프가 2019년 7월부터 2022년 8월 사이에 암호화폐 믹서를 통해 12억 달러의 자금 세탁을 용이하게 한 혐의와 관련이 있다. 퍼체프는 판결 후 즉시 교도소로 호송되었으나 항소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자택에서 대기할 것을 요청할 수 있다.

토네이도 캐시와 자금 세탁 혐의

토네이도 캐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거래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탈중앙화 프로토콜로, 사용자가 익명으로 자금을 이체할 수 있도록 한다. 비록 개인 금융 거래가 본질적으로 불법은 아니지만, 토네이도 캐시와 같은 플랫폼은 일부 사용자가 자금 세탁 목적으로 악용해왔다.

한 판사는 토네이도 캐시를 주로 범죄 활동에 사용되는 도구로 간주하며, 이는 퍼체프의 유죄 판결에 영향을 미친 법적 관점을 강조했다. 토네이도 캐시의 공동 창립자인 로만 스톰도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의 역할로 미국에서 유사한 혐의에 직면해 있으며, 그의 재판은 9월에 예정되어 있다.

퍼체프의 항소가 승인될 경우, 항소 법원에서의 최종 결정이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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