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고수익 시대 저물어, 투자시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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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애널리스트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약한 서사로 인해 알트코인 투자에서 큰 수익을 내기 어려워졌으며 고위험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전환한 한 투자자는 최대 80% 손실을 각오했으나, 일각에서는 알트코인 시즌 자체를 의심하며 위험만 높아졌다는 비판도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알트코인의 고위험·고수익 이론은 암호화폐 시장을 이끄는 약한 서사로 인해 큰 이익을 얻기 어려워지면서 고위험 쪽으로 기울고 있다.

10X 리서치의 수석 연구원 마커스 틸렌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전술적 기회는 있지만 100배 수익의 시대는 이미 지나갔을 수 있다”고 말했다.

틸렌은 시장이 2024년 알트코인 강세장을 기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 참여는 여전히 저조하고 암호화폐에 익숙하지 않은 트레이더들을 사로잡는 새로운 프로젝트는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그는 과거 알트코인 강세장에는 더 많은 자금을 끌어들이는 “뚜렷한 특징”이 있었지만 이번 사이클에서는 “자본이 더 빠듯해졌고, 이는 총 예치 금액(TVL)이 낮고 벤처 캐피털 투자가 부족한 데서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틸렌은 “지난 사이클에서는 암호화폐가 전통 금융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다는 서사가 널리 받아들여졌지만, 이번 사이클의 서사는 수명이 짧고 실질적인 지지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초 비디오 게임 판매업체와는 무관한 솔라나 기반 밈코인 게임스탑(GME)은 트레이더 키스 길이 근 3년 만에 처음으로 “로어링 키티” 계정에서 밈을 게시한 후 게임스탑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2,727% 상승했다.

MN 트레이딩 컨설턴시 설립자 마이클 반 드 포페는 5월 16일 트위터에 “주로 알트코인을 보유한 포트폴리오는 ‘상대적으로 큰’ 위험을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베팅의 하락 위험은? 상대적으로 크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1~2주 만에 전체 투자금의 약 20%가 이미 손실 났다.”

반 드 포페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최근 보유한 모든 비트코인을 팔고 알트코인으로 전환했다며 “50~80%까지 손실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투자자 파비오 안드레아타는 “애초에 알트코인 시즌이 올 것인지도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안드레아타는 반 드 포페의 트윗에 답글을 달아 “당신은 그저 위험을 높였을 뿐”이라며 “당신이 비트코인의 성과를 능가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ATH에 다시는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시가총액 점유율)는 시장 자금이 알트코인에서 이탈했음을 보여준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현재 56.05%로 지난 7일간 2.12%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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