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오픈AI와 제휴로 주가 1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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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레딧은 오픈AI와의 데이터 공유 계약 체결 후 주가가 11% 상승했다. 레딧은 오픈AI에 실시간 콘텐츠를 제공하고, 오픈AI는 레딧에 AI 기반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오픈AI 등 AI 기업들은 데이터 수집 관련 소송에 직면해 있다. 레딧은 암호화폐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레딧 주가는 소셜미디어 기업이 인공지능 챗봇 챗GPT의 개발사인 오픈AI와 데이터 공유 계약을 체결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11% 상승했다.

레딧은 5월 16일 오픈AI에 자사의 데이터 API 액세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플랫폼에 게시된 포스트의 실시간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딧은 이를 통해 “레딧 콘텐츠를 챗GPT와 새로운 제품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대가로 오픈AI는 레딧 사용자와 중재자들에게 사용자 참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AI 기반 기능 모음을 제공할 예정이다.

레딧은 또한 오픈AI를 최신 광고 파트너로 지명했다.

구글 파이낸스에 따르면 레딧은 5월 16일 5.45% 하락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11.05% 상승한 62.61달러에 거래되었다.

레딧은 2월 구글과도 6천만 달러 규모의 유사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레딧은 오랫동안 광고 공간 제공 외에 커뮤니티 참여를 강화하고 수익원을 개발하는 방안에 주력해 왔다.

이번 계약은 오픈AI와 다른 AI 기업들이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방식과 관련해 법정 소송에 직면한 가운데 나왔다. 소송에서는 이들 기업이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와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5월 16일 세계 최대 음악 출판사인 소니는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700개 이상의 기업에 서한을 보내 모델 학습을 위해 음원을 ‘무단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레딧은 이전에 블록체인 기반 보상 서비스인 커뮤니티 포인트를 운영했지만 확장성 문제를 이유로 지난 10월 이 서비스를 종료했다.

레딧은 2월 현금 보유액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사용자들이 이더리움과 폴리곤의 MATIC을 사용해 특정 가상 아이템 구매를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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