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5만~7만 달러 사이에서 등락하고 있지만 전고점 돌파 전까지는 차트 분석에 큰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편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이 조만간 7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수세가 우세해지면서 하락세가 약해지고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분석가들은 차트를 샅샅이 분석하고 있지만, 한 애널리스트는 이 암호화폐가 다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할 때까지는 별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돌파가 흥미로운 것이기 때문에 돌파가 없다면 차트 분석은 꽤 무의미할 것”이라고 퀀텀 이코노믹스 설립자 마티 그린스펀은 코인텔레그래프에 설명했다.
그는 현재 암호화폐 트레이더와 애널리스트들이 시장 논평을 하면서 ‘많은 노이즈’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린스펀은 “차트상으로는 대략 50,000달러에서 70,000달러 사이에 매우 넓은 범위가 있다”며 “범위 내에서 일어나는 일은 훨씬 덜 중요하다”고 말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그 범위의 상단인 약 65,5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6.7% 더 오르면 70,000달러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는 사건이다.
“현재 범위는 확실히 강세 연속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돌파가 일어나면 BTC는 새로운 전고점로 갈 것”이라고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요다는 5월 16일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이 예측은 비트코인이 3월 14일 현재 사상 최고치인 73,797달러를 기록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나온 것이다.
한편, 한 강세 지표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가 완화되고 있으며 매수자들이 시장 지배력을 얻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 주 여러 트레이더들이 역 헤드 앤 숄더 패턴을 관찰했으며, 일부는 이 패턴이 현재 돌파를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이전 차트 업데이트에서 논의된 대로 역 헤드 앤 숄더 패턴에서 돌파하고 있다”고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Steph Is Crypto는 5월 15일에 썼다. “기술적 가격 목표는 약 75,200달러로 설정되어 있다.”
“차트에서 더 높은 저점을 형성하고 재검증하는 과정에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여기서 반등할 수 있는 레벨은 62,000~63,000달러”라고 트레이더 Crypto Nova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