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바이비트 불법운영 재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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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프랑스 AMF는 바이비트가 불법 운영 중인 미등록 암호화폐 거래소라며 경고를 내렸다. 바이비트는 2022년 5월부터 블랙리스트에 올랐으며, 홍콩 당국도 유사한 경고를 발령했다. 바이비트는 규제 당국의 감시에 캐나다와 영국 시장을 떠났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은 지속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랑스 증권규제기관인 AMF는 바이비트가 프랑스에서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다는 경고를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재차 강조했다.

AMF는 5월 16일 공지를 통해 바이비트가 프랑스에서 불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미등록 암호화폐 플랫폼으로, 제3자를 대신해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프랑스 대중에게 상기시켰다. 규제 당국은 바이비트의 웹사이트를 차단할 권한이 있다고 경고했다.

AMF는 “이러한 서비스를 프랑스에서 제공하는 미등록 플랫폼은 프랑스 법에 따라 불법”이라며 “바이비트는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로 등록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AMF에 따르면 바이비트는 “현행 프랑스 규정을 준수하지 않아” 2022년 5월부터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다. 이전에 블랙리스트에 오른 다른 암호화폐 관련 플랫폼으로는 24cryptoforextrading.net과 cryptoneyx.io가 있었지만, 규제 당국은 제미니, 코인베이스, 서클의 등록을 승인했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는 3월 바이비트에 대해 미등록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이라는 유사한 경고를 발령한 바 있다. 규제 당국의 감시에 대응하여 바이비트는 2023년 캐나다와 영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이 거래소는 네덜란드와 카자흐스탄에서 규제 대상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

2018년에 설립된 바이비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다. 2월 27일 이 플랫폼은 71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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