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미디어
인공지능 시장? 레딧은 구글과 데이터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레딧을 이용하는 회원들이 나눈 대화를 인공지능 학습용으로 빌려주는 겁니다.
레딧은 오픈AI하고도 같은 계약을 맺었습니다. 두 회사는 파트너로서 상호 콘텐츠를 교환하고, 광고도 교류하고, 인공지능 활용도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구글과 오픈AI는 인공지능 전쟁을 벌이고 있죠. 레딧은 이쪽에도 실탄을 팔고, 저쪽에서 실탄을 파는 셈입니다.
레딧이 오픈AI에 데이터 공급을 한다는 소식에 레딧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레딧이 팔고 있는 데이터는 원래 사용자들의 것이었습니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챙긴다는 속담이 있죠. 데이터 주권, 웹3가 필요한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