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ME)가 비트코인 현물 거래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 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시카고 상품거래소가 올해 월스트리트 펀드 매니저들의 암호화폐 부문에 대한 관심 증가에 힘입어 비트코인 현물 거래를 도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현물 거래는 BTC를 현재 시장 가격으로 법정화폐나 다른 암호화폐로 즉시 교환하는 것을 말하며, 자산 이전이 즉시 발생하는 것이 포함된다.
미결제약정으로 최대 BTC 선물 거래소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CME가 현물 거래를 도입할 시 현재 현물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바이낸스 거래소와의 강력한 경쟁이 예상된다. CME의 비트코인 현물 거래 계획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확정되지 않았다.
계획이 진행된다면 CME는 올해 1월에 미국에서 승인된 11개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외에도 디지털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월스트리트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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