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전 위원이 암호화폐 업계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의 오랜 명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 시각)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CFTC 전 위원인 크리스 지안카를로(Chris Giancarlo)는 지난 15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암호화폐 정책 행사에서 “트럼프는 미국의 첫 암호화폐 대통령이라는 칭호를 갖고 있다”라며 “이 칭호는 그의 행정부가 비트코인 선물 계약의 도입을 승인했을 때 생겨났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트럼프가 지난주 재선 시 암호화폐에 대한 적대감을 종식할 것을 약속한 후에 나왔다.
지안카를로는 “트럼프 대통령 재임 첫 해에 규제된 비트코인 선물이 출시됐다. 규제된 선물 시장의 지속적인 성공은 세계 최초의 디지털 상품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미국 달러로 책정되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2017년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하여 새로운 금융 수단을 제공하는 최초의 거래소 중 한 곳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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