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밀레니엄, 포인트72, 엘리엇 등, 비트코인 ETF 매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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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금융 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ETF에 투자하는 기관들이 증가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헤지펀드, 연기금, 은행 등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며 소매 트레이더들과 합류하고 있다. 이는 주류 금융 기관이 디지털 자산을 채택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밀레니엄 매니지먼트와 엘리엇 투자 관리, 스티븐 코헨의 포인트72 자산 관리와 같은 유명 헤지펀드들이 주요 투자자로 나서고 있다. 이들 기관은 비트코인 ETF에 약 20억 달러를 투자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글로벌로 확산되고 있으며, 위스콘신주 투자위원회와 몬트리올 은행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13년 1분기 신고서를 분석한 결과, 약 1,000명의 신고자가 비트코인 ETF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시타델 증권과 서스퀘하나 인터내셔널 그룹과 같은 퀀트 트레이딩 회사들도 포함돼 있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대해 모두 낙관적이지는 않으며, 일부는 암호화폐의 변동성에서 이익을 얻거나 다른 투자에 대한 헤지, 현물과 선물 시장 간의 가격 차이를 이용하는 베이시스 트레이딩에 참여하기 위해 포지션을 잡고 있다. 이러한 전략들은 알고리즘에 의해 구동되며, 비트코인의 장기적 가치에 대한 믿음을 반영하지 않을 수도 있다.

비트코인 ETF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의 수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비트와이즈 자산 관리의 매트 호건 최고투자책임자는 개인 투자자들이 여전히 비트코인 ETF 주식의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호건은 전문 투자자들이 고객 자금을 투입하기 전에 소규모 개인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아 신중하지만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약 420개의 기관 보유자를 보유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도 230개 이상의 기관 투자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레이 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은 약 84억 달러의 시장 가치로 620개 이상의 신고자가 지원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ETF로의 빠른 자금 유입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수용과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한다. 예를 들어, 2월 블랙록의 IBIT에는 매일 5억 2천만 달러가 유입되었고, 다음 날에는 6억 1천 2백만 달러가 유입되었다. 이러한 전례 없는 수요는 비트코인이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유나이티드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채드 코언과 같은 일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다른 자산이 제공할 수 없는 독특한 이점이 있는 자산으로 보고 있다. 코언은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과 통화 약세에 대한 중요한 헤지 수단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관들의 참여 증가는 비트코인 ETF에 대한 관심이 계속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디지털 자산이 금융 주류에서 더욱 폭넓게 수용됨에 따라 향후 투자 전략과 시장 역학 관계가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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