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시장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17% 하락한 6만5376달러(약 884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73% 내린 2934.26달러(약 397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BNB 2.92%▼ 솔라나(SOL) 1.27%▲ XRP 0.57%▼ 톤코인(TON) 3.73%▼ 도지코인(DOGE) 3.69%▼ 카르다노(ADA) 1.40%▲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3565억 달러(3188조원)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0.1%, S&P500 지수는 0.21%, 나스닥 지수는 0.26%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다우 지수는 장중 사상 처음 40,000선을 돌파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헤지펀드 카프리올인베스트먼트(Capriole Investments) 설립자 찰스 에드워드(Charles Edwards)가 “BTC/USD 바이낸스 주봉 차트 기준 BTC는 5만8000~6만5000달러 사이의 하락 채널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조정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는 4~5개월 지속될 수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컵앤핸들 패턴을 완성하며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BTC는 주봉 차트에서 장기적인 추세를 지키며 5만8000달러 상방에서 주봉을 마감하고 있다”면서 “컵앤핸들 패턴 완성을 위해서는 최대 9개월이 소요될 수 있지만, 5만8000달러선이 깨지지 않는다면 기술적으로는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설명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7일 기준 50.33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