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미디어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총 $200억 감소
#암호화폐 선물 하락 … 美달러와 국채 수익률 상승
#美 비트코인 ETF 수요일 $3억300만 순유입
시장은 이날 뉴욕 시간대 초반만 해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들도 대체적으로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을 지지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순유입도 증가 추세를 보이며 긍정적 분위기에 힘을 보탰다.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유럽중앙은행이 내달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장 후반부터 시장 모멘텀은 약화됐고 오후 들어 비트코인이 6만5000 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등 하방향 변동성이 연출됐다. 시장 하락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장 초반 하락 흐름을 보였던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고 뉴욕 증시 상승 흐름이 꺾인 것이 부분적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있다.
암호화폐 시장이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전망으로 본격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지만 당분간 범위 내 움직임을 이어갈 것이라는 견해도 적지 않다. JP모건도 이날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단기 상승세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총 $200억 감소
뉴욕 시간 16일 오후 3시 45분 코인마켓캡에서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36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82% 감소했다. 이날 뉴욕장 초반과 비교하면 200억 달러 줄었다. 암호화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878억 달러로 3.69% 증가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4.6%,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5.0%로 집계됐다. 시장의 공포와 탐욕 지수는 61로 탐욕 영역이다.
이 시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5224.80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83%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아침까지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장 중반부터 분위기가 약화되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지난 24시간 고점은 6만6712.43 달러, 이날 뉴욕 시간대 저점은 6만4613.06 달러로 기록됐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이더리움은 2950.46 달러로 2.47% 떨어졌다. 간밤 고점은 3041.81 달러, 이날 뉴욕 시간대 저점은 2927.03 달러로 기록됐다.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16일 4891.70 달러다.
시총 10위에 포함된 다른 알트코인들은 24시간 전 대비 엇갈린 흐림이다. 솔라나 2.87%, 카르다노 1.98% 올랐다. 솔라나는 장 초반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BNB 3.15%, 톤코인 5.27%, 도지코인 2.22% 하락했다. XRP는 보합세다.
코인마켓캡 (뉴욕 시간 16일 오후 3시 45분)
#암호화폐 선물 하락 … 美달러와 국채 수익률 상승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5월물은 6만5565 달러로 1.40%, 6월물은 6만6105 달러로 1.38%, 7월물은 6만6630 달러로 1.48% 내렸다. 이더리움 5월물은 2961.00 달러로 2.61%, 6월물은 2985.00 달러로 2.59% 하락했다. 7월물은 3087.50 달러로 보합세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4.47로 0.12% 올랐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383%로 3.9bp 전진했다.
#美 비트코인 ETF 수요일 $3억300만 순유입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수)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적으로 3억3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는 화요일 1억500만 달러, 월요일 66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가 순유출 행진을 멈추고 27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피델리티 비트코인 트러스트(FBTC) 1억3130만 달러,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BITB) 8630만 달러, 아크 21셰어스 비트코인 ETF(ARKB) 3860만 달러 플러스 흐름을 기록했다. 블랙록 비트코인 ETF(IBIT)는 사흘 연속 자금 유출입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