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Andrew Tate/출처: X © 코인리더스
전 킥복싱 선수이자 인플루언서인 앤드류 테이트(Andrew Tate)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1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BTC)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920만 X 팔로워를 보유 중인 테이트는 “혼란스러운 시기에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법정화폐를 완전히 버리고 1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입하려고 한다”며 “은행과는 이제 끝났다. 은행의 돈과도 끝났다. 사기꾼도 이제 끝이다. 나는 보트를 타러 갈 거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지난 14일 X에 “게임스탑(GME) 및 기타 밈 코인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50만 달러 상당의 BTC를 현금화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같은 발언은 13일(현지시간) 밈 주식의 시초인 게임스탑 주가가 100% 넘게 오르며 엄청난 변동성을 연출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한편 DL뉴스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 대학 회계 교수 케네스 J 머클리(Kenneth J. Merkley) 등이 연구 보고서를 발표, 암호화폐 인플루언서는 단기적인 이익만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해당 보고서는 인플루언서가 암호화폐 가격 흐름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것으로, “인플루언서의 암호화폐 관련 트윗은 초반에는 긍정적인 수익을 창출한다. 다만 이후에는 상당한 장기 마이너스 수익률이 뒤따른다. 이러한 인플루언서의 암호화폐 광고가 만들어내는 장기 투자 가치는 최소한이며, 결국에는 투자자를 오도하는 결과를 만들어낸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