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가격 하락에도 고래는 매집, 소셜 관심은 ‘뚝’…XRP 매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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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리플(XRP)

시가총액 기준으로 7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리플의 XRP 코인 가격은 지난 7일간 0.4% 상승에 그쳤다.

XRP 가격은 16일(한국시간) 오후 7시 36분 현재 코인게코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3.0% 상승한 0.5173달러를 기록 중이다.

XRP는 지난 일주일 동안 0.4913~0.5212달러 범위에서 거래됐고, 0.4% 가치가 올랐다.

이날 XRP 가격 상승은 되살아난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6만6천 달러 선을 회복했고,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ETH)도 3천 달러를 되찾았다.

핀볼드는 “XRP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고래들의 축적(매집)과 소셜 미디어의 관심 하락 등이 매수 신호로 간주될 수 있다”며 낙관론을 폈다.

샌티멘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5일 동안 100만~1,000만 XRP 고래의 총 보유량은 36억 6,000만에서 37억 2,000만 XRP로 1억 1,000만 XRP 증가했다.

핀볼드는 “1백만~1천만고래의 손에있는 XRP 공급량이 연간 최고치를 보여준다. 고래들의 보유량이 상승하는 동안 XRP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강세 다이버전스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또 미디어는 “XRP에 대한 소셜 미디어 관심과 언급이 3월의 피크 이후로 감소하고 있다. 이는 고래들이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반면 대중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비대칭성은 가격 상승의 전조로 볼 수 있다”며 매수 신호로 읽었다.

다만 핀볼드는 “리플의 매월 덤프는 가격을 하향 압력으로 작용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며, XRP를 매수할 때에는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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